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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2024년 한 달 24만 보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2월부터 5월까지 기간 내 의령군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 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여 스마트폰 만보기 앱(캐시워크, 삼성헬스케어 등)을 사용하여 한 달 동안 24만 보를 달성하면 폼롤러와 운동밴드를 증정한다.
이번 챌린지는 비대면 방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걷기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의령군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4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술을 희망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25,000원, 지역 67,500원) 이하인 대상자는 2월 9일까지 의령군보건소 진료민원팀(055-570-4051)에 전화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도 지정 의료기관의 수술대상자 확인(신청)서 또는 의사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은 필수 서류로 지참해서 방문 제출하여야 한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탄생시킨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개최하는 '홍의장군축제'가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내년 축제 50회를 앞두고 희생과 통합의 '의병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특별한 기획'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 의병정신을 배우며 즐기는 축제이다.
특히 올해 1월 들려온 좋은 소식은 성공적 축제 준비에 자신감을 붙게 했다.
지난해 의병제전에서 축제 이름을 바꿔 처음 개최한 '홍의장군축제'는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문화관광축제 육성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지원하는데 홍의장군 축제가 대표 축제로 선정돼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령군은 내년 축제 50회째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제49회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을 통해 반세기 동안 의령군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더욱 알려 나갈 포부를 밝혔다. 의령군은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이번 축제에 투영할 계획이다.
단연 화제는 '전국 의병주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병의 날을 만든 의령군은 의병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릴 '의병엑스포'를 장기적으로 구상 중인데 ‘전국 의병주제관’은 의령엑스포 미리보기로 큰 관심을 예고하고 있다.
'전국 의병주제관'에서는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볼 수 있다.
임란에서 항일 의병으로 이어지는 시대별 의병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지역별 대표 의병장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병주제관을 체험형 장소로 재편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늘어나 어린이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이외에도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조형물 설치, 드론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과 다양한 쉼터가 있는 힐링존을 확대하여 모든 방문객이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120여 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층 더 발전된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 기간 정암진전투의 승전보가 있는 의령 관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누구나 의병, 홍의장군이 되는 웅장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반세기 의령군이 만들어 가는 의병정신은 또다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각각 열던 부서장 회의와 읍면장 회의를 통합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일 9시 군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오태완 군수, 하종덕 부군수를 포함한 의령군 5급 이상 43명 간부공무원 모두가 집결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읍면장과 부서장이 함께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민선 8기 2년 차인 올해 중요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는 오 군수의 의중이 반영됐다.
이날 오 군수는 부서장과 읍면장의 '호흡'을 강조했다. 부서장은 담당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정책 개발에 나서고, 읍면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정책 배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오 군수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추가 접종' 정책을 개발했고, 읍면장이 직접 현장에서 군민을 돌봤던 일과 사회복지과에서 취약 계층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읍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 후 찾아가 배송하는 '나눔빨래방' 운영을 '정책 개발'과 '정책 배달'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았다.
부서장과 읍면장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 공조를 예고했다.
차미경 소멸위기대응추진단장은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색 있는 '의령형 청년 패키지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청년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하자, 유정근 칠곡면장은 "청년 마을이 조성되는 칠곡면은 청년들의 편의와 정착을 위해 작은 것 하나부터 직접 살피고 살뜰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오태완 군수는 "부서장은 분야별로 그 자리의 또 다른 군수이며, 읍면장은 현장의 군수다"며 "번뜩이는 정책 개발과 택배처럼 찾아가는 정책 배달로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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