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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까지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가정, 상가 등 건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자동차까지 참여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 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이며 모집 대수는 107대로, 감축량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 URL에 등록하면 된다.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LPG 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승합(12인승 이하) 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올해 2600만원의 사업비로 생활 속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구 탄소포인트제)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개별 가정이나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사용한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면 연간 최대 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분야는 단독·공동주택 거주자 대상인 개인 부문과 사업자·학교·아파트 단지가 대상인 상업 부문으로 나뉘며, 개인 부문은 연 최대 10만원까지, 상업 부문은 최대40만원까지 지급한다.
개인과 상업 부문은 상시 가입이 가능하고,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포인트제를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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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거창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대평리 998-3 일원) 이용 활성화와 터미널 인근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 차량에 대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공영주차장의 기본 주차요금은 30분까지 500원, 최초 30분 초과 10분당 200원, 일 주차 5000원, 월 주차 5만원으로, 시외버스 이용자에게는 무료, 나머지 전 차량에는 50% 감액된 요금이 적용돼 왔지만 오는 3월부터 전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터미널 주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으로 조성된 거창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을 지난 2021년 11월부터 유료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4월부터 요금 감면 등을 통해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다만 여전히 이용률이 저조하고, 인근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월평균 160대(1일 약 5.3)로, 주차환경 개선율 또한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도 한시적 무료 개방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강광석 건설교통과장은 “군민들을 위한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무료 전환을 통해 올바른 주차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으로 주차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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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7월 중 지급 예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경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농(임)어업인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농어업인수당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도내에 거주하며 농(임)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로, 경영주의 경우 지난해 1월 1일부터 경영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공동경영주의 경우 신청일까지 등록하면 되나, 경영주가 거주·종사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야 된다.
다만, 지원 대상 요건을 갖춰도 농어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가족관계증명서상 직계존비속이 지급 대상자와 같은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세대를 신규로 분리한 경우, 각종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도는 향후 접수가 마무리되면 6월까지 신청자에 대한 거주, 종사 요건, 소득 기준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 지급액은 경영주와 공동경영주 각각 연 30만원으로, 시·군 여건에 따라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또는 농협채움카드 충전 등의 수단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강승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인들의 농어업 활동을 통해 국토의 환경 보존과 함께 농어촌 유지, 식품의 안전 등 공익적인 기능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경남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23만여 명에게 690여억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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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액 2352억원, 45만건 달해
기재부에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실효성 감시·감독 강화 촉구
김영선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은 22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기재부에 실효성 있는 감시·감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구체적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국고보조금 규모는 2019년 77.9조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 102.3조원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관리효율성 저하, 보조금수신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인해 부정수급이 매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금액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352억2300만원에 달한다. 부정수급 건수는 45만4846건으로, 국민에게 올바르게 이전됐어야 할 국가 재정이 누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문제가 오래도록 해소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가 그간 발표한 국고보조금 개선대책은 실효성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1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이라는 개선안을 발표했으나 이듬해인 2019년의 부정수급 실태는 금액 기준 2.5배 증가(341억→836억), 적발건수 기준 5.6배 증가(4만722건→22만7376건)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2019년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e나라도움시스템 강화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사업부처, 전문기관, 수사기관 협력을 통한 연중 무작위 불시점검을 약속했으나 상당 부분 미구축 상태인 것으로 특별사법경찰 확대 및 전담조직 역시 부분적으로만 이행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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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신속히 조치할 것, 질책·제안 모두 감사”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 계획 설명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의창구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성산구, 진해구 시민과의 대화를 거쳐 네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21일 마산합포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 각 실·국장이 시민들을 위해 자리했고, 4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가득 메워 식을 줄 모르는 시민과의 소통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현장에 준비된 ‘시민의 소리함’에는 홍 시장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는 시민들로 붐비기도 했다.
행사는 창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시민들이 음악에 맞춰 박수 치고 즐기면서 행사장 분했기를 한층 밝혔다. 특히 합창단원이 노래를 부르며 관중석에 장미꽃을 전달할 때에는 여기저기서 웃음과 환호 소리가 새어 나왔다.
홍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PPT를 활용해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한 5대 전략 30여 개 과제에 대해 하나하나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마산을 세계 4대 미항이라고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시민들이 크게 호응했다.
또, 마산합포구 주요 현안사업인 ▲마산만 Grand design 기획 착수 ▲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 한국형 발사체 단조립장 및 핵심부품 공장 유치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동별·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인 ▲ 어촌 시설물 개선 및 역량강화 사업 추진 ▲ 가포 체육공원 조성 ▲ 월영동 젊음의 거리 조성 등 총 28개의 사업을 마산합포구민들이 알기 쉽게 설명 을 이어갔다.
본행사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홍 시장이 직접 주재해 진행했으며, 시민들이 공평하게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눠 돌아가며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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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건설기계까지 조기폐차 지원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시스템 소유차량 등급 조회
경남도는 올해부터 저공해 조치 사업인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4등급 경유차는 총 9만5234대로, 그중 매연저감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입자상 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7만579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이다.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시스템(www.mecar.or.kr)에서 간편히 조회할 수 있다.
환경부 지침 확정 이후 2월 중 시·군에서 사업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시·군 홈페이지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 신청서와 서류를 갖춰 시·군청 기후대기과(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시스템(www.mecar.or.kr)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지역에서 시행되던 ‘계절관리제 기간 저공해 미조치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는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까지 확대됐으며, 현재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범 단속을 진행 중이다.
“증거 인멸할 우려 현저 죄질 불량”, 체포동의안 가결해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장동 혐의로 4000억원대 배임 혐의와 7000억원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성남FC 의혹 관련 혐의인 제3자 뇌물죄 액수도 130억원 대로 산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재선)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에 참여한 민간사업자(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에게 특혜를 줘 민간사업자들이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또 대장동 개발 이익을 공공의 몫으로 환수하지 않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적용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배임 액수를 약 4895억원대라고 기재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근거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녹음파일, 각종 보고 문건, 이메일 등 객관적 증거와 이와 부합하는 사건 관계인들의 일치된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지자체장을 위시한 지역토착세력이 민간업자, 대기업 등과 유착한 전형적이고 고질적인 범죄”라며 “부정부패 범죄로서 죄질,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 취득 이익이 막대하고 중형이 예상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했다.
검찰은 이번 구속영장에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관련 혐의로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등을 적용했다. 성남FC 관련 혐의로 제3자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 대표는 “단 한 점의 부정행위를 한 바 없다”면서 “헌정 질서 파괴에 의연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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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5대 전략 등 추진계획 발표
미래비전 물류허브 중심·신사업 창출기지 등 설정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 의창구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10일 성산구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세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오후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진해구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두 차례 시민과의 대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수용 가능 인원을 넘은 5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현장을 가득 메워 열기가 후끈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단상에 올라 PPT로 직접 발표했다. 먼저,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한 혁신 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 30여 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진해구 주요 현안 사항인 진해구 고용위기지역 지정만료에 따른 조선업 지원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동별·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인 ▲진해군항 상권 르네상스 사업 ▲주민 쉼터 조성 ▲진해루 앞 속천해안도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확충 ▲제2안민터널 조속 개통 ▲진해만 노을길 조성 ▲의곡천 조속 정비 등 총 33개의 사업을 일일이 진해구민들 앞에서 이야기했다.
특히, 진해구의 미래 비전을 ▲동북아 물류허브의 중심 ▲미래 첨단 신산업 창출 기지 ▲글로벌 대표 축제 도시로 설정했다는 부분에서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홍남표 특례시장이 직접 주재해 ‘공영주차장 조성’, ‘공단 인근 주거환경 개선 요구’, ‘경화시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건의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꼼꼼하게 설명했다. 또한, 즉시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은 구청장과 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시장은 “오늘 바쁘신 중에도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꼼꼼하게 분석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가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만큼 미래 성장을 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총동원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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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2023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운영할 청년단체 또는 청년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신청 대상은 청년 참여자를 위한 숙박시설이 확보되고, 관내 관광자원의 개발·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청년단체 또는 청년기업이다.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최종 1개소에 5700만원 이내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21~28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창출과 청년지원팀(639-4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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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창업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창업기업이 신규 투자 완료 후 신규 인력을 고용한 경우,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인건비를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한다.
시·군비를 포함해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각 시·군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5000만원 이상 건설·설비·지식재산권 등에 투자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규 투자로 인정하는 범위는 ▲비주거용 건물(공장, 상가, 사무실 등)의 건축비(매입·임차비 포함, 월세 제외) ▲토목구조물(도로·항만·상하수도·전기·통신·전기 시설) 설치비 ▲기계·장비(연구용기자재, 소프트웨어 등) 구입비 ▲지식재산권 매입비 등이다.
보조금은 창업기업이 투자 완료일 이후 신규 고용한 인원이 사업 선정 후 6개월간 해당 기업에 계속해서 재직하는 경우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6개월을 채우지 않고 중도 퇴사하더라도, 기업이 대체 신규 인력을 공백 없이 채용하면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 등은 13일부터 경남도 누리집과 경남창업포털 또는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되는 ‘2023년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본점 및 연구소가 소재한 시·군 기업지원 담당 부서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동부시립도서관’ 착공- 총 사업비 220억 원 투입해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조성, 내년 12월 준공 --“동부지역 문화거점으로 독서와 문화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진주시는 26일 초전동 산 8-10번지 일원에서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내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동부시립도서관은 ‘책과 함께 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장재공원 지형을 활용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건립된다. ‘책과 함께 하는 여정’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의 우드락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건축가가 공동으로 설계했다.시는 그간 동부시립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2018년에서 2019년 1년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3월에는 경상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2021년 4월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이날 착공하였다.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되는 동부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54.13㎡ 규모로 건립되며, 열람실, 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카페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그동안 진주시 동부지역 주민들은 인근에 도서관이 없어 타 지역까지 이동하여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으로 동부권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조규일 시장은 “동부시립도서관은 우리 시 동부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및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예술과문화시설팀장 전현수055-749-8555
진주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와 쌀 소비 촉진‘맞손’-지역 쌀 소비 촉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올해 약 20톤 공동구매 예정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명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외식업체에서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를 촉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2년 69.8㎏에서 2021년 56.9㎏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그동안 우리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등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조규일 시장은 “쌀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판로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명구 지부장은 “올해 약 20톤 규모의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는 3843개 업체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산물유통과농식품산업팀장 강덕미055-749-6174
진주시, ‘2022년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기관 표창진주시는 25일 시청에서 열린 읍면동장 정례회의에서 ‘2022년 읍면동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에 대하여 표창하고, 시책추진을 위해 노력한 30개 읍면동장을 격려하였다.이날 최우수기관 표창은 집현면과 천전동이, 우수기관 표창은 일반성면과 판문동이 각각 수상하였다.‘2022년 읍면동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직원 친절도를 비롯하여 재정 균형집행, 에너지 절감, 지방세 징수실적, 복지서비스 제공 및 청소업무 등 16개 분야의 시책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16개 읍면과 14개 동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상한 읍면동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시정시책 추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전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새해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강진주 건설’을 위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진주시는 매년 읍면동 종합평가를 통해 기관표창과 포상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읍면동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행정과시정팀장 김영경0558-749-8299
국방기술품질원 본원 임직원들, 진주시복지재단에 성금 기탁- 어려운 이웃사랑 따뜻한 나눔 실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 본원 임직원들은 설맞이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 878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국방기술품질원 본원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으로,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과 복지단체 및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등에 지원하여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큰 힘을 보탰다.김성일 팀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방기술품질원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실천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 및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등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재)진주시복지재단운영지원팀 추미정055-749-7935
경남도는 연초부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적극 행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감축을 위해 경남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경남도회 등 단체와 협의회, 기관 대표를 초청해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을 맞이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 시책 등을 공유하고 업종별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 리더와 자리를 갖게 된 것은 평소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박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박 도지사는 지난 6일 도내 노동단체인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체 리더들을 만났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상공회의소, 건설업, 중소기업, 여성경제인, 조선업, 물류업 등 다양한 기업협의체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우리 사회에 중대재해와 관련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인과 노동자 모두가 협력하고, 좋은 의견이나 정책 제안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으로부터 ‘경상남도 중대재해 예방 및 감축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뒤, 김재훈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의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은 “경남의 산재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이 일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안전대상의 신설을 요청했다.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발주단계부터 안전관리비가 원청에서 부담해야 원하청 모두 안전할 수 있다”며 정부 등에서 하도급 구조에서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 외에도 노사가 함께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안전 홍보물 배부, 안전시설 설치 융자 지원을 비롯해 최저가 입찰제도에 대한 개선, 인력고령화에 대한 안전대책 등 업종별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에 박 도지사는 ”내달 개최되는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오늘 나온 건의사항들을 정부에 정식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재해 없는 오늘! 더 안전한 내일!’이라는 정책비전, ‘도민 안전문화 확산,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중대재해 예방 및 감축대책’을 수립했다. 공공부문의 안전과 외국인 노동자 보호 등 3대 전략, 13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중대재해 감축 원년으로 삼고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지청에서 파악된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해 62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102명이 재해를 입었고,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 전년도인 2021년과 비교하면 중대재해가 9건, 사망자도 9명 줄었지만, 지난해 상반기 창원과 김해에 있었던 독성물질 사건으로 재해자는 28명이 증가했다.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된 장목항 등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어 3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 정부 11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촌의 새로운 변화 기반 조성 사업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업체인 JMTC컨소시엄이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 125만㎡에 자연과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힐링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장목관광단지’와 해수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하여 공모 초기부터 경남도, 거제시, 민간투자사, 지역주민 등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발굴하였고, 최종 선정 시까지 각 분야에서 다 같이 협력한 결과다.
장목관광단지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주요 연계사업
* 수산업 거점 콤플렉스 : 지역생산 수산물 유통판매 지원 시설
* 주민생활 SOC복합시설 : 지역주민 이용 편익시설
* 야외 다목적 복합공간 : 농수산물 마켓, 지역축제 등 행사 개최
* 황포마린 피싱캠프 : 황포항 캠핑공간 제공으로 주민소득 창출
* 황포관광객&주민쉼터 : 관광객 식음료 판매 등 지역민 소득창출 및 주민 쉼터
* 장목이음센터 : 장목관광단지와 마을과의 소통 및 청년직원 지역유입을 위한 공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재정사업을 통한 거제 장목지역 기반시설 및 생활인프라가 개선되면 장목관광단지의 조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장목관광단지와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을 연계하여 관광단지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의 연계개발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창출로 청년 인구유입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덕 신공항, 남부내륙 고속철,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등 대규모 국책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 및 경쟁력이 강화된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거제지역이 남해안의 성장동력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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